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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식 보도자료

세계의 바다를 이끌어온 대한민국 대표 선박해양플랜트 분야 전문연구기관, KRISO

보도자료

KRISO, 신개념 돛 로터세일 기술을 선도하다

  • 작성자홍보팀
  • 작성일시2023/06/13 17:00
  • 조회수1428

KRISO, 신개념 돛 '로터세일' 기술을 선도하다

▶ 소음·진동이 줄어든 마그네틱 베어링 방식 로터세일 기술 개발

▶ 한국선급(KR)으로부터 기본승인(AIP) 획득

▶ 국제해사기구(IMO)정보문서에 소개, 우리 기술의 우수성 알려


□ 친환경 선박 시대를 이끌어갈 새로운 기술이 개발됐다.


구조설계

< 마그네틱 베어링 방식 로터세일 구조 설계 >



□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(소장 홍기용, 이하 KRISO)는 세계 최초로 마그네틱 베어링 방식의 로터세일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.


□ 로터세일은 선박 갑판에 설치되는 원기둥 모양의 구조물로, 선박이 운항할 때 불어오는 바람과 회전하는 원기둥에서 발생하는 마그누스 효과(Magnus effect)를 이용하여 선박이 전진하는 추진력을 추가적으로 얻을 수 있는 선박 보조 추진 장치이다.



□ 로터세일은 운항중인 선박에 바로 적용이 가능하고, 조선해운업계에서는 선박 탑재 시 6~8%의 연료절감과 탄소배출 저감 효과가 있다고 보고 있어 선박의 탄소배출 규제 강화에 대한 대안 중 하나로 주목받고 있다.



□ 하지만 현재 상용화된 로터세일은 기계식으로 베어링이 원통(Rotor)를 돌려 회전하면서 마찰에 의한 소음, 진동, 효율저하 등의 단점이 있다.



□ 이번에 KRISO가 개발한 마그네틱 베어링 방식 로터세일은 베어링과 로터의 비접촉 지지가 가능해 소음, 진동이 획기적으로 감소하고, 마찰과 마모가 거의 없어 내구성이 우수하고 유지보수가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. 


□ 또한 기계식에 비해 빠르게 로터의 움직임을 제어할 수 있어 바람의 방향과 속도가 수시로 변화하는 연안을 운항하는 선박에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.


□ KRISO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마그네틱 베어링 방식 로터세일은 지난 2022년 12월 한국선급으로부터 기본인증(AIP, Approval in Principle)을 획득하여 기술력을 공식 인정받았으며, 오는 7월 국제해사기구(IMO)해양환경보호위원회(MEPC) 80차 회의에 정보 문서로 제출·발간되어 전 세계에 기술의 우수성을 알리게 되었다.


□ 연구책임자인 KRISO 강희진 친환경연료추진연구센터장은 "해양탄소중립 시대를 맞아 우리나라 해운, 조선 및 기자재 업계가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맞이할 수 있도록 '마그네틱 베어링 방식 로터세일'을 포함한 다양한 친환경 선박 기술 개발에 더욱 매진하겠다"고 밝혔다.


□ KRISO는 마그네틱 베어링 방식 로터세일의 신뢰성 검증을 위해 연안선박 실증 플랫폼을 제작하여 2025년까지 실증을 진행하고, 국제 표준화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.

조감도

< 마그네틱 방식 로터세일 탑재 및 연안선박 적용 평가를 위한 실증플랫폼 조감도 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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